[책리뷰]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애써 참지 말자

오늘은 '이별'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할게요. 결혼한 지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이별이란 내용을 말하기엔 아이러니합니다. 와이프와 지내는 시간이 정말 즐겁기 때문이죠. 별안간 출근길에 주변 지인의 이별에 대한 상담했던 내용이 생각났어요. 대학시절엔 이별에 대해 상담을 많이 했었는데, 점차 주변에 결혼한 부부들이 많아지며 이제는 멀어진 주제가 됐네요. 책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를 읽다 보니 상담했던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떠올랐어요. 책을 읽는 내내 저도 우울함이 느껴져 책을 수십 번 덮을뻔했습니다. 그럼 책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 채정호 출판 생각속의집 발매 2014.05.10. 책 소개 저자 채정호 님은 정신과 의사입니다. 의사로서 경험한 일상과 지식들을 통해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총 4개의 챕터로 이별에 대한 인식부터 이론적인 내용, 앞으로의 삶의 자세를 이야기합니다. 이별은 사람마다 주관적인 느낌이기에 느끼는 강도도 다릅니다. 이 책 역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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