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5km 이상 달리기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서 바깥공기를 마시러 오늘은 달리기를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달리기라 조금 무섭기도.. 예전에 매일 달리는 습관기르다가 포기했었는데 날씨 덕에 나갈 수 있었어요! 집앞 호수공원이 있어서 한바퀴를 돌고오면 5km가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생각보다 공원에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강아지들과 산책하는 사람들 여럿이 모여 걷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 날씨를 즐기는 사람들 가을 소풍을 즐기는 아이들까지 가을분위기 가득한 날이었어요! 호수공원 한바퀴를 전부 뛴 적은 없는데 방향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게 보기 좋았네요 한바퀴가 생각보다 크진 않아서 달리기엔 딱 좋았어요 ㅎㅎ 코스모스 밭에서 오리가 몇마리 슬금슬금 나오길래 몰래 찍으러 다가가니깐 잽싸게 도망가더라구요 오랜만에 달리기를 하는데 허리도 조금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가슴근육도 조금 땡기고 뭐.... 테니스 열심히 해도 달리기는 다른 운동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가 정말 좋은 주말이네요 다들 주말 재밌게 보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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