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자 일상기록 시작


교대근무자 일상기록 시작

22년 10월 8일 토요일. 오늘부터 매일 일상기록을 남기는 챌린지를 시작했다. 내 일상이 좋은 에세이가 될 수 있을까. 주간-야간-비번-휴일, 4조 2교대 사이클로 생활하는 교대근무자이다. 주말이지만 야간근무로 오후 6시반까지 출근이다. 주로 야간근무날은 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오늘은 책을 읽고, 서점에 다녀왔다. 종이책의 중요성을 느끼고 오랜만에 책을 구매했다. 점심이후엔 야간근무 가기 전 낮잠을 좀 잔다. 해가 진 후에 일을 하는 게 몸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에 잠을 좀 자두는 편이다. 출근 후 조회시간이 끝나고 평소처럼 커피타임을 갖는다. 정비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몸을 쓰기에 커피타임이라는 명목으로 준비를 한다. 오늘은 여의도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 불꽃놀이에 여의도로 향했겠지만, 교대근무자들은 야간 사이클일 뿐이었다. 매년 열리는 불꽃축제지만 올해는 다같이 옥상에 올라갔다. 상암동에 위치한 회사에서도 보일 정도로 하늘엔 엄청난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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