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극복] 어두운 모범생(초등학생)


[고난극복] 어두운 모범생(초등학생)

나는 공부를 잘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가스라이팅 때문이었지 넌 엄마가 없으니 공부를 못하거나 뭐든 잘하지 못하면 아무도 네 곁에 없을거야. 이게 항상 들어왔던 말이었다. 초등학교 입학전에 나는 1차 방정식과 비례식을 풀 줄 알았다. 초1때 동네 학원에 잠시 다녔는데, 초등학교 5학년들과 수업을 같이 들었다. 머리는 비상했던거 같다. 물론 행복하진 않았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와 따로 살게됐다 할머니가 돈을 벌기위해 사업을 하시러 시골에 내려가시게 됐는데, 나를 데려가셨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한달에 한번 뵈었다. 본인도 용돈 받으시면서 한달에 한번 수학/영어 참고서를 하나씩 사주셨다. 그리곤 만날때마다 점검하셨는데 만족할만큼 책을 다 풀지 않았다면 매번 뺨을 맞았다. 그게 머리 좋은 아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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