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노래하다//시대를 노래하다/우리나라의 대중가요를 알아봅시다/그리운 고향마을/국립민속문화박물관


고향을 노래하다//시대를 노래하다/우리나라의 대중가요를 알아봅시다/그리운 고향마을/국립민속문화박물관

고향을 노래하다. 시대를 노래하다. ‘히트곡’에는 한 사회의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 특정 시기 인기가 높았던 대중가요를 통해 당시 사회상과 사고방식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 대중가요사에 주기적으로 출현하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고향’이다. 근대 이후 한국인들은 어떤 노래를 부르며 고향을 그리워했을까? 일제강점기 고향 노래, “타향살이 몇 해던가” 1900년 고종의 칙령으로 서양음악이 처음 한국에 들어왔다. 이후 대중가요가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것은 1930~40년대였다. 대중가요 초창기, 가장 인기 높았던 고향 노래는 큰 키의 미남 가수 고복수가 부른 ‘타향’이었다. 이 곡의 원제는 ‘타향’이지만, 첫 가사 “타향살이 몇 해던가” 때문에 자연스레 제목이 ‘타향살이’로 바뀌었다. 이 곡에는 작사가 김능인의 애달픈 마음이 담겨 있다. 11년째 고향을 떠나 어렵게 살아가던 자신의 마음을 글로 옮긴 것이다. ‘타향’의 인기 요인에는 시대적 상황도 있었다. 일제강점기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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