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주 차 : 무기력 해결한 돼지런한 주

지난주 무기력이 무색할 정도로 알찬 한 주를 보냈다. 월요일은 쏜살같이 지나갔고, 화요일에는 언니 동네 신생 카페 가서 시그니처 음료를 먹으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 주에 두 번이나 전공과 무관한(?) 알찬 수업도 많이 받았으며, 폴댄스는 새로운 동작을 배웠고, 나의 유연성과 근력은 아직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주말에는 오랜만의 나들이로 신이 나서 평소에 입지 않는 과한 옷을 입고 모기에 많이 물렸다. 일요일인 오늘은 기분 전환을 위해 가구 배치도 바꿔보았는데, 꽤 뿌듯했다. 눈에 보이는 결실은 크게 없었지만, 지난주에 비하면 마음이 훨씬 단단해졌다. 마음이 단단해진 만큼 몸무게도 단단해진 주 지난주 목표 몸무게 찍었는데 바로 올라갔네 신기루 같은 다이어트 다음주는 영어 의무적으로 말고, 집중해서 공부하기 내가 정한 업무시간에는 오롯이 업무에 집중하기 폴댄스 목표는 아이샤 잘 먹고, 잘 자고, 마음 곱게 쓰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