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함께한 시간들


언니와 함께한 시간들

8∙9월 동안 친정에서 지낸 작은언니를 어제 배웅하고 왔다. 추억이 많이 쌓여서일까, 섭섭한 마음이 앞선다. 또 언제 만나자고 이런저런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다들 그렇겠지만 우리 자매들은 어릴 때 보다 지금 더 사이가 좋다. 언니가 있는 동안 동해와 남해로 자매 여행을 다녀왔고 아버지 산소에도 다녀왔다. 추석에는 영화 공조2를 보고, 톰 크루즈 팬인 언니를 위해 ‘탑건 메버릭’도 봤다. 아이맥스 영화관이 처음인 나는 영화 내용보다 상영관 시설이 더 만족스러웠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솔직히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3은 힘들 것 같다. 공조2가 박스 오피스1위 수성 중! '늑대사냥'에 잠시 1위를 내줬지만. 이 영화 급 땡기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다. 잔인한 장면에서 눈을 감겠지만 배우 서인국, 정소민, 성동일, 장영남 씨 연기가 궁금해 볼 것 같다. 참외를 좋아하는 언니 덕분에 철 지나 비싸진 참외를 많이도 먹었다. 서면 맛집이라며 찐빵과 대형 김치만두도 맛보고, 명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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