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낙서 : 책상앞에서 (이지영)


오늘의 낙서 : 책상앞에서 (이지영)

내가 마주하는 이 곳은 죽음의 도시이자 동시에 생명의 도시 여기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느라 시간의 흐름조차 계산하지 못하는 곳 군중속의 고독을 느끼며 자식들의 연락을 기다리느라 끼니 때를 계산하지 못하는 곳 보고싶다, 생각이 났다가도 이내 잊혀지는 곳 스쳐갈 바람에 날려 바닥에 떨어져 나뒹굴다가 결국 바스러지는 곳 기록하지 못할 것은 남기지 않는 곳 여기는 짓고 지우는 우리 영혼의 폐허이자 다시 그것이 잉태되는 곳 새벽달 푸른공기 꿈 속을 채우는 건 폐허를 돌아다니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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