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납치사건의 배후


김대중 납치사건의 배후

10월 유신 이후 대한민국 정권이 김대중을 납치하여 살해하려 한 사건. 대담하게도 외국에 있는 김대중을 납치해다가 먼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 했는데, 미국 정부에 의해 배의 위치를 발각당하고는 살해를 포기한다.

결국 김대중은 도쿄에서 실종된 지 닷새째 되던 날 밤에 서울 자택 앞에서 발견된다. 납치 과정 1973년 8월 8일 오후 1시경 일본 도쿄 그랜드팰리스 호텔에서 민주통일당(약칭 통일당) 당수인 양일동과 국회의원 김경인과 함께 담화를 나누고 자유민주당 기무라(木村) 의원과의 약속장소로 출타하던 김대중이 한국인으로 보이는 괴한 5명에게 납치당했다.

범행 현장에는 배낭, 휴지, 노끈, 마취제 등의 유류품이 남아 있었다. 괴한들은 오사카 또는 고베로 추정되는 안가에서 김대중의 옷을 작업복으로 갈아입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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