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죽음의 비밀


이순신 장군 죽음의 비밀

아직도 그치지 않는 죽음 논란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서 죽음의 순간처럼 드라마틱한 부분은 없다. 조카 이분(李芬)이 쓴 충무공 행장(行狀·죽은 이의 일생을 기록한 글)은 그 순간을 생생히 전한다.

< (1598년 음력 11월) 19일 새벽. 이순신이 한창 독전하다가 문득 지나가는 탄환에 맞았다.

“싸움이 한창 급하다. 내가 죽었단 말을 하지 말라.

(戰方急 愼勿言我死)” 이순신은 말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 이때 맏아들 회와 조카 완이 활을 쥐고 곁에 섰다가 울음을 참고 서로 하는 말이, “이렇게 되다니!

기가 막히는구나.”“그렇지만 지금 만일 곡소리를 냈다가는 온 군중이 놀라고 적들이 또 기세를 얻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게다가 시신을 보전해 돌아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렇습니다. 전투가 끝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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