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감독관때문에 자살예고한 수험생 (펌)


수능감독관때문에 자살예고한 수험생 (펌)

저는 경희대학교 재학 중 긴 휴학을 내고 수능을 보고 또 수능을 보고, 이번에 마지막을 보게 되었습니다.3교시 영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교탁 바로 옆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영어듣기가 7번쯤 지났을까.. 한참 정적이 흐르는 영어듣기시간에 드드득..거리며 제 교탁 앞 시험 감독관의 것으로 보이는 보라색 점퍼에서 휴대폰 진동소리가 났습니다.

그러자 감독관은 그 점퍼를 휴대폰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로 그냥 주섬주섬 말아서 교탁 아래에 넣어두었습니다. 신경이 곤두서는 걸 겨우 참은 채로 영어듣기를 마치자 영어 독해 시간에 또 다시 진동이 울렸고 교탁 옆인 제 자리의 책상까지 부르르 떨렸습니다.

그러자 감독관은 당황한 채로 점퍼를 30초 이상 뒤적거리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렸습니다그러나 10분 쯤 후 또 다시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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