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저자 요나스 요나손(스웨덴)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음식에만 편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독서에도 엄청난 편독이 있어서 언제나 익숙한 작가, 내용은 내가 ‘그래, 맞아’라고 호응할 수 있는 책에 손이 간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나의 편독 습관으로는 저자도 낯설고, 내용도 ‘갸웃갸웃’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 에 잡히는 책은 일단 읽어 보는 습관에 조카가 구입한 책을 조카가 읽기도 전에 손에 들었다.

처음엔, 그저 나이 먹은 노인의 양로원 탈출기로 잔잔하게 진행될 거라 생각했으나 예상을 깨고 블랙버스터 감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런 왕 뻥이 있나~~?’

하면서 읽는데, 후반부가 되면 될수록 강도가 강해졌다. 갑자기 어린 시절 「가르강튀아 이야기」를 읽었을 때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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