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 청양리 화강 장수대교 카라반 노지캠핑

강원도 철원 노지 대가족캠핑 1박2일 도떼기 캠핑 늘 여유만 부리던 캠핑에 각성하라는 뜻인가 이번엔 형님네 가족 누님 네 가족 어머니 그리고 썬더와 개구쟁이들... 대식구 등장이다. 늘 동쪽방변으로만 다니다가 이번엔 북쪽 끝으로 가본다. 막둥이랑 둘이서 올 곳은 이곳이지만 대가족 모임이라 캠퍼 분들께 민폐가 될까 이번엔 강 건너에 아무도 없는 한적한 자갈 바닥으로 자리를 옮겼다. 막둥이도 첨엔 여기가 좋다고 하지만 막상 돌 징검다리를 보더니 맘을 고쳐먹는다. 강 건너로 오는 길은 어렵지 않다. 징검다리로 와도 되고 도강을 해서 와도 되고 포장도로로 올 수도 있다. 사실 돌아가기보다 재미있는 도강으로 강을 건너오려 했으나 초행길에 차라도 꼼짝 못 할 상황이 닥치면 막둥이와 캠핑을 망칠까봐 큰길로 돌아왔었던 터인데 때마침 트랙터 한 대가 도강을 하고 지나간다. 희미하게 차량 통행 흔적을 본 것이 틀리진 않았나 보다. 한적하다 못해 적막한 이곳 . . . 피칭을 하는 동안 막둥이는 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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