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 전기료 인상, 상인들 비명


고물가 + 전기료 인상, 상인들 비명

#고물가 #전기료인상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선풍기를 들여놨어요. 그래도 잘한 선택인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권민중(30대·가명)씨는 얼마 전 가게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했다. 전기료가 오른다는 소식에 가게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그는 말했다. 권씨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살 만해지나 싶더니, 전기료 인상이 덮쳤다”며 “본격 더위가 시작돼 에어컨을 안 틀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춤하고 지난 4월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던 자영업자들이 다시 한숨을 쉬고 있다. 우선 급격한 물가 상승. 지난 5월 소비자 물가는 5.4%나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1일 “6월 물가 상승률이 5월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재료 비용이 급상승하자 자영업자들은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말을 한다. 거기에 전기요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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