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두 배 뛴, 부동산 PF

#부동산pf연체율급등 금리 인상·원자재값 급등 영향 대출연체액 올들어 753억 급증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올 1분기 PF 대출 연체율이 작년 말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나면서 자산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6.2%에 달했다. 지난해 말 3.1% 대비 배 수준으로 높아진 것이다. PF 대출 연체 금액도 작년 말 1232억원에서 올해 1분기 1985억원으로 753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인천, 전남 지역 연체 금액이 크게 늘었다. 인천은 지난해 말 56억원에서 올 1분기 352억원으로 여섯 배 이상 불어났다. 경기는 같은 기간 170억원에서 332억원으로 95.2% 증가했다. 전남 역시 135억원에서 1분기 272억원으로 늘었다. 부동산 PF 대출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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