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원화값 하락, 1354.9원 마감

#달러당원화값 원화가치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17.3원 내린(환율 상승) 달러당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55.1원까지 밀리며 전날 장중 연저점(달러당 1352.3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원화가치는 이달 들어 세계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28일(달러당 1356.8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반도체·중국 수출, 에너지 수입에 휘청…8월 무역적자 역대 최대 원화값 하루만에 연저점 경신…환율 장중 1353원 돌파 원화 약세의 근본 원인은 미국의 긴축 기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두 번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은 데다, 오는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고용 등의 경제 지표 호조로 Fed가 통화정책의 방향을 틀 기대는 옅어지고 있다. 달러 강세를 부르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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