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대기업 이자비용 42%↑…이자보상배율 '반토막'


1년 새 대기업 이자비용 42%↑…이자보상배율 '반토막'

#대기업이자보상배율하락 3분기 6조원대 급증…영업이익은 30%↓ 국내 대기업의 3분기 이자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가량 감소했다. 그만큼 이자 지급능력이 떨어진 것이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시이오(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68곳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 기업의 3분기 이자비용은 총 6조154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4조3321억원) 보다 42.1% 증가했다. 분기별 추이를 보면, 지난해에는 4조원대 초반 수준을 나타냈으나, 올해 들어서는 1분기 4조5530억원에서 2분기 5조1149억원으로 는데 이어 3분기에는 6조원대로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기업들의 자금 수요는 늘고 금리는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사 대상 기업 열 중 아홉 곳(88.1%)에서 이자 부담액이 커졌다. 이자비용이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공사(한전·7223억원)였다. 이어 한국가스공사(239...


#대기업이자보상배율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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