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재앙…지자체 절반 '소멸위험'


인구 재앙…지자체 절반 '소멸위험'

#인구재앙 #인구소멸위험 줄어드는 인구, 소멸하는 한국 군위 10명 사망 때 1명 출생 부산 영도 10년간 21% 감소 "2100년 한국 인구 1800만명" 충남 부여군 세도면 귀덕리에 있는 옛 인세초등학교. 지난 11일 찾은 이곳에선 초등학생들의 왁자지껄한 소리 대신 트로트 가락이 울려 퍼졌다. 교실에서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老)학생 수십 명이 강사의 선창에 따라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들은 2018년 폐교한 인세초 자리에 들어선 세도노인대 학생이다. 인세초는 한 학년 학생이 10명 이하로 줄어들면서 사라진 반면 세도노인대는 학생이 150명이 넘는다. 1961년 인세초를 졸업했다는 최영혁 세도노인대 사무처장(74)은 “노인대학이 된 모교에 다시 등교할 줄은 몰랐다”며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 사무처장은 자신이 졸업할 때만 해도 인세초 학생이 800명을 넘었다고 했다. 세도노인대는 늙고 쪼그라드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경제신문 취재진이 충남 부여, 경북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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