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위기, 금융위기로


중국 부동산 위기, 금융위기로

#중국부동산위기 #중국금융위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 이어 자산운용사 중즈그룹 구조조정 부동산 비중 큰 ‘그림자 금융’ 직격탄…경제 복합위기 우려 투자자 들고 일어났는데 ‘공동부유’ 강조, 부양책 어려울 듯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룽(中融)국제신탁 건물 앞에서는 중국인 투자자 20여명이 몰려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왜 돈을 갚지 않나.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여기서 죽겠다”라며 강하게 회사를 비판했다. 중국 광둥성의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은 잇단 투자자들의 시위로 이미 본사 앞 도로가 폐쇄된 상태였다. 회사측은 추가 도발을 걱정해 보안 확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하는 중국에서 이러한 집단 시위는 드문 일이다. 그만큼 현지 상황에 대해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비구이위안 같은 부동산 대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그림자 금융(비은행 금융상품)’의 부실 우려로 확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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