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톈진 집값 20% 이상 폭락 …중국판 리먼사태


항저우·톈진 집값 20% 이상 폭락 …중국판 리먼사태

#중국집값폭락 2021년 헝다그룹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를 가까스로 버텨냈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디폴트 위기를 계기로 다시 총체적 난국에 봉착했다.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은 폭락하면서 부동산 개발 업체들의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따라 중국판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7일 블룸버그는 "부동산 중개인과 민간 데이터 업체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시장 하락세는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블룸버그가 현지 중개업자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소재 알리바바 본사 인근 주택 가격은 2021년 10월 정점 대비 25~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금융계 인사가 많이 찾는 상하이 번화가 롄양지구 주택 가격은 2021년 중반의 최고치에서 15~20% 하락했다. 주요 도시 외에 2선, 3선 도시의 주택 가격 낙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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