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천국

날이 따땃하니 좋아 보트에 마실을 댕겨왔습니다. 이것저것 경정비 할것고 있고해서요. 요 며칠은 시간이 좀 많이 나니 하고 싶은것들과 할것들이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보트가 있는 마산에 도착하고... 계류줄을 당기는데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드네요.. 뭘까.. 어디 걸렸나? 그냥 쭉~ 계속 당겨봤더니 폐통발이 걸려있네요 ㅎㅎ 어디에 있다가 물들어올 때 밀려온건지 ^^; 슬쩍 한번 올려봤더니 어이쿠.. 난감합니다 ㅋ 온통 불가사리 찬국이네요;; 이놈들은 도움이 될게 없기에 빠짝 말려서 죽일려고 보트데크 쪽으로 부어놨습니다 ㅋ 다음주에 와서 말라죽어 있음 그때 쓰레기봉투에 넣어 치워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중국에서는 불가사리 요리도 있다더군요 정말 못 멋는게 없는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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