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을 오를 때


언덕길을 오를 때

향기나무한의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5-1 1층 향기나무한의원 언덕길을 오를 때는 보폭을 작게하되 좀 빨리 걷는 기분으로 걸을 때 덜 지친다. 오르막길은 당연히 힘이 드는 법이라 속도가 느려지고 그만큼 쳐지기 쉬운데 그러면 그럴수록 더 올라가기 싫고 숨이 차오른다. 당연히 욕심에 큰 걸음으로 보폭을 늘리면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욕심내지 말고 작은 걸음으로 사뿐사뿐거리는 것이 힘이 제일 적게 들고 가장 빨리 언덕길을 오르는 방법이다. 반대로 내리막길은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걷는 게 좋다. 팔은 힘차게 흔들리면서 약간 앞으로 쏠리기까지 하면서 말이다. 대신 뛰는 정도의 속도가 되지 않게끔만 주의해서 넘어지지 않으면 된다. 곧 평지가 나올테니 말이다. 그런데 언덕길을 오르내리다 보면 인생살이를 살아가는 것도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힘겨운 때는 하나씩 하나씩 감사와 기쁨으로 성취해 가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 혹시라도 한방에 올라서려는 욕심을 버려야 할 것이다...



원문링크 : 언덕길을 오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