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한성정 아버지 왜소증 효자 6월결혼 프로필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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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한성정(27·1m95)은 매 경기 시작 전과 종료 후 팬에게 특별한 인사를 한다. 그 팬의 키는 1m34. 둘의 신장 차는 61에 이른다. 키 작은 팬은 불편한 몸으로 200(옥천↔의정부체육관 편도 기준) 거리를 운전해 경기장을 찾는다. 그가 한성정을 만나는 시간은 찰나처럼 짧다. 그러나 팬이 느끼는 행복은 영원처럼 길다. 애틋한 아버지와 아들은 배구장에서 이렇게 만난다. 한성정은 배구계에 소문난 효자다. 그는 아버지 한은범(58)씨의 손을 매만지며 "날 위해 온갖 일을 다하셨다. 내가 어릴 적, 차가운 물 속에서 오랫동안 수도 관련 일하며 동상에 걸리셨다"며 "요즘에는 손도 잘 구부러지지 않는다. 지문도 거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씨는 지체장애 3급(왜소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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