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19 ] 행복 - 글쓰기 30일챌린지


[ Day19 ] 행복 - 글쓰기 30일챌린지

나는 mbti 유형으로 설명하자면 N과 S 중에 N이다. 에너지의 방향도 바깥쪽으로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향한다. 그래서 좀 더 공상적이고 현실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중학교 때 도덕 시간에 선생님께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에 대한 얘기를 해주신 것이 나는 아직도 크게 남아있다. "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람도 없는 중간 상태" 옛날엔 자기계발서 책들을 많이 읽으면서 나도 그런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외향적이고 말도 잘 하고 긍정적이고 두려움도 없고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사실상 나는 그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기분이 좋으면 내일 기분이 안 좋아졌다. 기분이 안 좋아질 때마다 아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자괴감이 들었다. 그런데 굳이 이기는 것보다 져주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의 있는 그대로도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장점은 내가 알아주고 나의 단점을 인정하는 것이구나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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