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봉현 쓰고 그리다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봉현 쓰고 그리다

내 삶의 지표가 되어준 책 앞에 있는 표지를 보자 마자 바로 선택했던 책이다. 20대 초반에 자유 분방했던 나의 성향과 잘 맞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봉현 작가님이 쓴 이 책은 직접 여행도 다니면서 풍경과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책 제목 부터 입가에 미소가 지게 만드는 이 이름도 참 이쁘다. 외국 도시의 일상을 정말 잘 풀어냈다고 할까, 글 역시 그림 만큼 아기자기 하고 재미 있다. 그림도 마음에 들어서 하나 선정하고 직접 펜화로 그린 그림도 있다. 그런 따뜻한 글에서 온 이 책이 지금의 나의 글쓰기도 영향을 주었고 그 방향을 인도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도중에 문구 하나 체크해 둔게 있다. 그림과 펜 하나 들고 다니며 낯선 곳에서 만난 외국인을 만나도 함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담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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