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식 이야기 - 1편


초등학교 졸업식 이야기 - 1편

지난주에 큰 아이의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와 담임 선생님의 꽃다발을 함께 준비해 놓고 나니 '이제 진짜 졸업이구나.'라고 실감이 나더라고요. 유치원 졸업과 초등학교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청소년이 되어 졸업이라니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도 잠시, 저희 아들이 반대표로 교장실에서 상을 받았지 뭐예요?^^ 교실에서 방송을 타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니 엄마로서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 2학기 때 반장을 한 것이 수상에 한몫 하였습니다. 학급 임원으로 활동을 하려면 방과 후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해요. 자치위원 회의와 학교 행사 준비 등으로 주기적으로 모여야 하거든요. 아무래도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지요. 집공부 덕분에 저희 아이는 4, 5, 6학년 반장을 쭉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4학년이 되는 둘째도 형에게 영향을 받아 첫 반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하네요. ㅎㅎ 집공부는 힘든 만큼 장점도 크지요. 학원에 구애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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