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 인 더 하우스! 예아.

연식이 드러나버리는 그 시절 개그. 요 때 급만남을 가졌던 20년지기가 퇴사를 해버렸다.

이 시국에 퇴사라니 미친거 아닌가 싶지만.. 진정 미친놈이 회사에 버티고 있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다가 끝내 퇴사를 결정.

애가 둘인데 괜찮은가.. 걱정도 되지만 뭐 너의 와이프가 장군감이니 잘 해쳐나가겠지.

화이팅 하십셩. 너도, 나도.

인생은 언제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오늘 시험을 마치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하려 했는데 퇴사 했다고 한 잔 하자는데 그걸 거절할 정도의 깜냥은 없기 때문.

시험은 무난했고, 감사의 인사도 드렸고, 내일부터 새로운 일상은 시작하고. 뭔가 상큼한 기분이라 또 한 잔을 들이킨다.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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