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창 731회! 산불이 더 이상 자연재해가 아니다. 산불이 일어나면 산림청은 날씨가 너무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서 그런다고 한다. 하지만 산불의 원인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산불이 났을 때 산림청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산불이 났으면 불난 나무를 모두 베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다. 그런데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일까? 바로 소나무다. 소나무는 불에 잘 타는 나무다. 그럼 왜 소나무를 심을까? 그 이유는 산림바이오매스제도 때문이다. 산림바이오매스제도란 산불이나 산림경영활동으로 인해 활용가치가 낮은 나무를 발전소에 공급하면 REC라는 인증서를 주는 제도다. REC는 신재생에너지를 발전한 만큼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인증서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온실가스와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산불이나 벌목으로 인해 산림이 파괴되면 탄소가 대기로 방출되고, 산림바이오매스를 연소하면 또 다시 탄소가 방출된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석탄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방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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