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세탁기의 위력


국산 세탁기의 위력

국산 세탁기의 위력 근로자의 날! 나는 근로자고 집사람은 그냥 공무원인가? 집사람은 출근했다. 덕분에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후에 가까운 곳에 나들이를 가기로 했으니 더 그렇다. 철없는 삼남매는 어김없이 거실의 전장화에 돌입한다. 대충 애들의 허기를 메꿔주고 ... 보지 말았어야할 세탁기를 보니 빨래가 가득이다. 빨래 돌려놓으면 널어 줄 수 있겠냐는 집사람의 말이 생각났다. 근로자가 아니라 쉬지도 못하는 집사람이 안스러워 세탁기 안의 빨래를 꺼집어 낸다. 일부 물기가 남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빨래들의 탈수 상태가 거의 완벽했다. 세탁기의 위력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빨래가 다 된지 몇 시간이 지났을 텐데..구김은 어떨까? 생각보다 구김도 심하지 않아 몇 번 털기만 했는데도 잘 마르면 다림질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국산 세탁기의 위력에 또 한 번 감탄했다. 헌데..단점도 한 가지.. 얼룩이 잘 빠지지 않았다. 아마도 그건 세제의 문제일러라. 집사람이 오면 세제를 바꾸라고 조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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