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을까? 뭘 마실까? 뭘 입을까?


뭘 먹을까? 뭘 마실까? 뭘 입을까?

10여 년 전 ... 둘째 딸아이의 사진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딸아이의 표정이 마치 '오늘은 뭘 해 먹지?'라는 고민에 빠진 듯했다. 뭘 먹을까? 뭘 마실까? 뭘 입을까?...라는 일상의 고민이 ... '오늘 내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으로 배불리실까?'라는 거룩한 고민으로 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10년이 지난 오늘... 9만 원어치 경유를 넣었는데 700km도 운행하지 못하는 고유가 시대를 살면서 변함없이 깊은 시름에 잠기는 내 모습을 발견하는 불행을 겪고 만다. #금리는 치솟고 경기는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접어들고 신냉전체제를 조장하는 우-러 전쟁은 끝날 조짐이 없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완전 탈출의 날은 멀어져만 가고... 어디로 눈을 돌려도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은 반면교사를 삼을 만한 역사의 흔적도 없어 더욱 암울하다. 더욱이 미래가 불투명할 때마다 나타나는 국가이기주의가 우-러 전쟁에서 이미 그 그림자를 드리운 듯...


#금리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플레이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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