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가볼만 한 곳...근대화문화역사거리 여행


구룡포 가볼만 한 곳...근대화문화역사거리 여행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다. 한일합방은 민족의 치욕이자 슬픈 역사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짓밟아도 다시 움돋는 우리 백의민족의 숨길 수 없는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역사의 중심에 3.1운동이 있었다. 3.1절 아침, 아파트 벽면에 자랑스런 태극기를 나부끼게 걸고 100년을 거슬러 가고자 구룡포로 향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100년 전의 시간으로 멈춰진 곳! 아쉽게도 이 곳은 우리 문화가 아닌 일본식 가옥이 가득한 일본풍의 거리이다. 어획량이 풍부한 구룡포 앞바다로 하나 둘씩 모여든 일본 어부들이 일제 강점기를 틈타 500m 거리에 80~300여 채의 가옥이 자리할 만큼 번화한 거리를 이루었다고 한다. 일본인 무리의 중심에 있었던 하시모토 젠기치라는 사람이 일본에서 직접 자재를 들여와 집을 짓고 살았던 집을 근대역사관으로 만들어 놓았다. 일본문화를 엿보며 역사 공부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거리를 거닐며 이것 저것 주전부리로 마냥 신이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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