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5일, 친한 형님의 SOS에 엑시브250R을 타고 당진으로 달렸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는 도중에 비까지 쏟아지더군요. 문제는 복귀하는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당진에서 주유하고 200~300미터쯤 달리는데 엔진 부조(혹은 찐빠) 현상이 일어나더니 시동이 꺼지는 겁니다. 아직 3,000km대의 신차급 바이크가 주행 중 멈추다니.. 게다가 늦은 시간이라 서비스센터를 부를 수도 없었지요. 그래서 바이크를 끌고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투어에 숙박업소 앱을 깔아둔 게 있어서 근방의 가장 가까운 모텔을 찾이 끌고 갔었습니다. 약 2km 정도 끌었던 것 같네요. 엑시브250이 가벼웠으니 망정이지 미라쥬650이나 ST7이었다면 엄두도 못 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날 성남에 있는 단골 센터 사장님께서 직접 픽업을 오셨습니다. 정말 먼 거리인데 감사할 따름이었지요. 아직 AS 기간이라 출장비도 무료였습니다. 국산 바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촘촘한 AS 망입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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