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시원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구미보

날도 좋고 기분도 좋은 날 왠지 시원한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싶은 날 낙동강이 있는 구미보로 향합니다. 이곳의 댐 상류에는 차량 출입이 되지 않아 주변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갈수 있습니다. 구미보의 좌측을 좌안, 우측을 우안이라고 부르는데 주변에 별다른 시설물은 없이 가운데 수문을 여는 타워만 있을 뿐 주변은 조용하고 고요할 뿐입니다. 구미보의 가운데 있는 전망대로 가는 길 09:00 ~ 18:00까지 전망대를 오를 수 있는데 좌안에서 전망대까지의 거리는 375m 거리로 그리 먼 구간은 아닙니다. 구미보 전망대로 가는 길 시원한 자전거도로와 차량이 다니는 도로, 그리고 주차장 모든 곳이 조용한 듯 휭한 느낌마저 주지만, 확 트인 시야와 개방감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구미보의 상류는 아직 한 겨울인 것 같습니다. 물의 움직임이 없어서 그런지 꽁꽁 얼어붙은 얼음이 넓은 낙동강을 얼려 버린 것 같습니다. 아직 상류는 겨울을 놓아 주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수문 사이의 물이 세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