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증상 보일 때 무심코 하는 '이것' 안 됩니다.

안녕하세요, 시작한의원 원장입니다.^^ 저는 내원 전 전화상담을 통해 꼭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tic 관련 특이 사항은 어떤 점이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검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입니다. 자주 여쭤보는 질문 중 하나가 "아이가 본인의 증상을 인지하는 상황인가요?" 인데요. 그러면 "제가 예전에 왜 이렇게 고개를 움직이냐고 가만히 있어 보라고 해서 아마 알 거예요." 이렇게 답변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혹은 주변 친구들이 신경 쓰인다고 해서 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고요. 아이의 틱이 학교생활과 친구와의 어울림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하는 부모님의 마음, 틱병원 원장으로서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새 학기가 막 시작된 이 시점에서 틱장애 증상을 참으라고 해도 되는지 저의 솔직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오해가 없는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시작한의원에 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엄마, 내가 선생님 앞에서 tic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꾹 견딜 거야." 라고 말하고 병원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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