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


제주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

제주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코로나 기간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듯했던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등교 정상화 이후 코로나 유행시기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지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실시한 정서 행동 특성 검사에서 정신건강에 상담이나 진료가 필요하다는 제주지역 아동청소년의 관심군 비율은 5.5% 전국 평균인 4.6%를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도 있는 고위험군은 절반인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관심군 학생 비율은 지난 20201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더욱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 유행시기에 일시적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다소 개선된 것처럼 보였지만 거리두기 완화 조치 이후 다시 악화된 겁니다. 이같은 원인으론 코로나 유행으로 치료와 상담 등의 중단으로 정신건강 관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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