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준공영제 '수술대'…버스 대폭 줄인다


버스 준공영제 '수술대'…버스 대폭 줄인다

혈세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해 제주도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노선 통폐합과 버스 감차를 추진합니다. 버스 업계의 강한 반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마다 천억 원 안팎의 혈세가 투입되며 돈 먹는 하마로 불리는 버스 준공영제. 제주도가 도민 공청회 등 용역을 모두 마무리하고 개선을 위한 칼을 빼 들었습니다. 용역진이 제안한 방안은 비효율적인 노선 체계 손질을 통한 버스 감차입니다. 모두 79개 노선에 84대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가 대대적인 버스 노선 정비와 감차를 추진합니다. ” 제주도는 70% 이상 중복되는 22개의 노선을 모두 8개로 통폐합하고 버스 32대를 줄입니다. 또 30개 노선에 대해서는 승객이 타지 않는 운행 시간을 조정해 모두 33대의 버스를 감차합니다. 이 밖에도 장거리 버스 노선을 단축하고 심야버스와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을 조정 하는 등 오...



원문링크 : 버스 준공영제 '수술대'…버스 대폭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