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순환버스 '폐지'


제주도 관광순환버스 '폐지'

지난 2017년 도입한 후 적자 꼬리표를 달고 다닌 관광지 순환버스가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제주도가 내년부터 지원금을 끊기로 해 운행이 중단되는 겁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이 있었지만 개선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대대적인 노선 개편과 버스 감찰을 추진하며 준공영제 손질에 나선 제주도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존재 여부에 무릎표가 따라다녔던 관광지 순환버스도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매달 지급하고 있는 지원금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관광지 순환버스는 제주 동서부 주요 관광지를 잇는 5개 노선에 모두 열여섯 대의 버스가 투입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80회가량 운행이 되고 있지만 한 번에 탑승자가 10명도 채 되지 않는 등 실적에 저조합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관광지 순환버스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95억 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반면, 수입금은 6% 안팎으로 적자는 89억 원에 달합니다. 최근 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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