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논의


제주도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논의

희망하는 중학교에 배정받지 못하자 위장 전입을 통한 전입학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남학교나 여학교 같은 단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제주시내 한 중학교입니다. 이 학교에 입학한 전체 신입생의 10%가 일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다른 중학교로 떠났습니다. 이처럼 중학교에 입학한 후 전학을 신청하는 학생은 한두 명이 아닙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다. 다른 학교로 전학한 학생만 85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읍면 외곽 지역에서 동 지역으로 학교를 옮긴 경우입니다.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자신이 살고 있는 집과 가까운 희망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는 학생은 매년 100명이 넘습니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가운데 4지망 이상 희망학교에 배정된 학생만 146명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중학교 신입생들이 원하지 않는 학교에 등록을 미루다 주소지를 옮기는 편법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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