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 항공전문학교 전환 검토

국립해사고 전환을 추진했다 좌절했던 성산고등학교가 2공항 추진에 대비해 항공분야 전문 인력양성 학교 전환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추진 1년 년 만에 또다시 백지화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성산고등학교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국립 해사고 전환을 추진했지만, 정부 부처 간의 이견으로 5년 만에 좌절됐습니다. 2020년 들어서 아이비 학교 전환을 검토했지만, 학교 구성원 간의 이견에 이마저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국립외사고와 아이비 전환 논의만 무성해지는 사이 학교에 대한 시설 투자는 10년 넘게 미뤄졌습니다. 이렇다 할 방향을 찾지 못하던 성산고등학교가 항공정비전문학교 전환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이 도내 직업개교 체제 개편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연구용역 과정에 성산고는 항공정비관련학과 신설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성산지역에 제 이 공항이 추진돼 항공정비인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이미 항공정비고등학교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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