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두부찌개엔 슬픈 전설이 있어..


이 순두부찌개엔 슬픈 전설이 있어..

내돈내산 고등학교 졸업을 18년도에 했으니까 6년만인가.. 너무 심심해서 고딩 동창에게 연락을 했다. 한명은 씹었고, 한명은 바로 답장이 왔다. 그래서 얘기하다가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바람맞았다.. 그렇게 난 혼자 순두부찌개를 먹고 돌아온 것이다..! 사실 뭔가 오늘 아침부터 운이 좀 안좋긴했다. 밥먹다가 뭐 떨어트리고.. 다리에 국물 다 튀기고.. 날씨보니까 뭔가 구리구리하고.. 그런징조를 보고 오늘의 운세를 감지해버린 것이다! 왠지 이럴것같아서 글케 짜증나진 않았음 쨌든 점심때라 배고파서 가까운곳 아무데나 들어갔다. 약간 김밥천국처럼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난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순두부 하나를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보니까 사람들이 순두부를 많이 시키더라. (ㄹㅇ10에 9은 순두부시켰음) 순두부 맛집이었나? 네 순두부 존맛탱이였구요 조금 짜긴했지만 순두부가 시원칼칼해서 맛있었다. 그렇게 난 밥한그릇 다비우고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왔단 이야기.. 암튼 옛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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