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독서]불편한 편의점2_김호연

불편한 편의점을 읽고 마무리가 너무 재밌었어서 불편한 편의점2를 구매 후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요 9월 초 시작했는데 10월 되기 전에 간신히 마무리를 했습니다 일단. 기대가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독고'씨의 부재가 느껴졌습니다 이번편은 <불편한편의점> 연극 주연인 홍금보씨와 어머니한테 가게를 물려받은 강사장의 변화가 주된 스토리였습니다 독고씨로 인해 사람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였던 전작도 역시 소설이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는 더 납득하기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그와중에 계속된 코로나의 언급으로 초반에는 현실반영이 재미있게 느껴졌으나 이후에는 글의 흐름을 다 깨는 기분이 들어서 마치 코로나를 대변하는 소설을 쓰기위해 이 책을 쓴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손이 더 안갔습니다 마지막에는 전 편의 주인공들인 독고씨의 모습과 알바생 시현 그리고 사장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급하게 독자들의 애정을 쏟은 시즌 1 멤버들을 챙기는 것 같아 차라리 없는게 깔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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