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첫 제주 여행 7박 8일 프롤로그 : 항공, 렌터카, 숙소 비자림의 아침 펜션

더워도 너~무 더웠던 올해 여름, 여름휴가로 아이랑 첫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아이랑 첫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서 아이의 여권까지 만들어놨지만 한국도 충분히 아니 너무 더운데 굳이 더 더운 나라로 여행 갈 필요 있을까라는 지니의 말에 해외여행은 다른 계절에 떠나기로 하고 이번엔 아이랑 제주도 여행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 아이랑 제주도 여행 전 전에 미리 감귤 모자와 감귤 가방을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ㅎㅎ 예쁘죠? 공항 가는 길에 풀 장착하고 갔는데 누가 봐도 제주도 가는 아이처럼 보여 살짝 민망하긴 했어요~ ㅋㅋ 참고로 제주도에서 사면 몇 배나 비싸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으로 미리 구입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광고 아님) 저희는 8월 중순에 아이랑 제주 여행을 계획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태풍 카눈이 제주도에 북상하는 날이었어요. ㅠㅠ 오후 15시 15분 비행기였는데 우리 앞뒤로 제주행 항공 스케줄들이 줄줄이 결항되는 바람에 출발하기 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