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의 하루 - 결혼 생활에 적합한 사람은 정해져 있다.


왕비의 하루 - 결혼 생활에 적합한 사람은 정해져 있다.

왕비의 하루 저자 이한우 출판 김영사 발매 2014.10.05. 조선 시대 왕비는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사극이나 소설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왕비의 일상이 궁금해서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왕비가 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왕비는 아무나 할 수 없고 정말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 엄마도 이러한 비슷한 삶을 살았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현 2030대 여성들이 결혼을 안하고, 비혼을 선언하는 원인은 바로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왕보다 이른 하루의 시작 왕의 하루는 새벽 4시경 서른세 번 종을 울리는 파루와 함께 눈을 뜨면서 시작됐다. 원칙적으로 왕과 함께 밤을 보낸 왕비는 왕보다 먼저 자리에 일어나야 했다. 제대로 된 왕비라면 늘 아침마다 왕이 게을러져서 늦게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처럼 간직해야 했던 것이다. <시경>의 제나라 시집에 실린 <<닭 울음소리>> "닭이 이미 울었으니 조정에는 이미 신하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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