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3월 학평' 영어 어렵고 수학 점수 격차 커져...올 수능 난이도 예상은 아직 금물

2024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첫 모의시험으로 지난 3월 2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여 실시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평)의 채점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학력평가는 국어의 '언어와매체', 수학의 '미적분' 등 선택과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영어는 1등급 비율이 지난해 대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교육청이 공개한 채점 결과를 가지고 3월 학평 결과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수학 ‘미적분’ 선택자 지난해 3월 학평보다 4.4%포인트 증가 인문계는 확률과통계, 자연계는 미적분 염두하고 수능준비 할 것 이번 3월 학평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 때부터 도입한 선택 과목에 따른 유ㆍ불리를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살펴보는 중인거죠. 왜냐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