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는 가장 좋은 스승


증례는 가장 좋은 스승

증례는 가장 좋은 스승 같이 공부하는 학회에 전형적인 좋은 증례가 올라오면, 1. 따로 치험례 파일에 정리한다. 2. 인쇄해서 반복적으로 읽는다. 이미지를 그리는 데 미진한 점(형색성정)이 있으면 증례 보고자에게 직접 물어본다. 3. 왜 다른 처방을 사용하지 않았는지를 고민해본다. (가장 힘들고 중요한 단계) 감별의 대상이 되는 처방을 열거해보고, 왜 다른 처방을 사용하지 않았는지를 고민해 본다. 그래야 비슷한 환자가 왔을 때 정말 그 처방을 사용할 수 있다. 처방을 쓴다는 것은 결국 감별이다. 왜 이 처방을 선택했는지를 넘어서, 왜 다른 처방을 선택하지 않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4. 항상 가까이 두고 2~3의 과정을 반복한다. 그리고 증례 자체가 익숙해지면 기전을 고민해 본다. 기전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순환하는 기혈(氣血)의 어느 부분이 막혀있었고, 이 처방이 어느 부분을 소통시켰는지를 생각해본다. 그게 한약이다. 가설이 반복적인 증례로 검증이 된다면, 하나의 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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