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석 가리기


옥석 가리기

전달자의 진실성이 담보된다면, 실전에서는 많이 해본 놈(분)이 전달해 준 지식이 장땡이다. 물론 공부는 또 따로 해야지. 그래야 오류도 수정하고, 더 발전시켜 나갈 수도 있으니까. 문제는 전달자의 진실성... 나는 이걸 이렇게 해결했다. 누군가에게 강의를 들으면 나는 매우 열심히, 정말 열심히, 반복해서 듣고 정리하고 숙지한다. 정리하고 외우고 또 반복 반복한다. 그리고 그걸 실전에서 적용해 본다. 역시 열심히. 내가 충분히 열심히,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는데, 결과가 안 나온다. 그건 전달자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 재밌는 것은 전달자의 진실성은 강의 주제가 바뀌더라도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의 강의는 따라하면 재현이 된다. 매번. 그리고 뻥이 많은 사람의 강의는 따라해도 재현이 안된다. 매번. 아무리 그럴 듯해 보일지라도. 당연히 그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된다. 그리고 나는 나대로 공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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