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팀이 자리를 잡은 상태여서 저희는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자리 중 남는 자리를 선택했어요. 저희가 잡은 자리 주위엔 큰 돌덩이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ㅠㅠㅠㅠ아무튼 처음 텐트를 치는 거라 꺼내자마자 멘붕이 오더군요.텐트 사용법이나 텐트 설치법, 텐트 메뉴얼이 따로 없어서 더욱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어요. 어떻게 하든 되겠지하고 여러방법으로 시도해봤습니다. 니기럴거.한참을 하다가 너무 화딱지나서 짜증도 내고ㅋㅋㅋ어떻게 하는거야하면서 소리도 내니 옆 텐트에서 얼마나 측은하게 바라보던지요ㅠㅠ반쯤 포기했을때 츤츤츤데레 사장님이 어디선가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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