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크리스마스선물로 배달의민족에서 겨울철별미 방어회 시켜줌

크리스마스 이브. 마음 한켠에서 크리스마스에 쓸쓸히 혼자 있을 엄마가 신경이 쓰였다. 동생은 친구랑 놀러갈 것이 뻔하고 혼자 있으니 또 입맛없다고 대충 먹을게 뻔했다. 고기파 자식들 때문에 외식할때면 항상 고기집에만 가서 좋아하던 회를 자주 못먹었던 엄마를 위해 회를 시켜주기로 했다. 퇴근 후엔 배달이 밀릴것 같아 퇴근 전에 엄마에게 저녁밥 먹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급하게 배달의 민족을 켜서 근처 횟집에서 가장 후기가 좋은 곳을 골라 방어회를 시켜주었다. 보통 같았으면 취소하라고 했을텐데 오늘은 고맙다며 덥석 받는 엄마.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닌데 연말 크리스마스이 되면 왜 이리도 신경이 쓰이는지. 엄청 밉다가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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