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게 없어서 더 좋은 요즘 일상들

냅다 매운 고추로 시작하는 이번 일상 ㅋㅋ 원래 집에 청양고추 항상 사다가 놓는데 마트에 아주 매운 통고추가 있길래 함 사봤다 근데 진짜 매운 게 저거 손으로 만지면 손 좀 따가움 한 세 개만 넣어도 매콤해서 만족쓰 마트보고 집에 가는데 분위기가 넘 예뻐서 찰칵 이제 정말 겨울이 오려는지 퇴근할 때면 어둑어둑하다 야근한 것 같고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아 ~ 이건 다음 날에 먹은 라떼 회사 근처에 더벤티가 생겨서 한 번 가봤었는데 더벤티 라떼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음 요즘 1일 1오트라떼 하는 중인데 매일 먹어도 안 질려 최고야 라떼 드링킹하고 있는 와중에 온 귀여운 톡 갑자기 내일 선물을 주신다는 직원분... 넘나 설레쟈나? 퇴근하고 진짜 간만에 운동을 했는데 리얼 간만인 게 거의 일주일메타 ㅋㅋㅋ ㅋㅋ 일주일 간격으로 운동 안 하면 총 맞냐고; 그리고 선물의 정체 짱 귀여운 춘배였삼 보자마자 소리 꽥 질렀쟌아 저 발바닥 너무 사랑스럽잖아 계속 보고 싶어서 자리 옆에 올려놨는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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