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이야기 1화


김씨 이야기 1화

사람만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움직이는 물체는 에너지를 먹어야 그움직임을 영위할수있다, 먼 우주는 내가 말할수도 없지만 내주변의 모든것을 이제 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그렇게 살고싶었고 특히 남의 일에는 전혀 가타부타할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오래전부터 알고지나온 김태주씨(이하는 김씨로 약칭)의 삶을 본의 아니게 살짝 엿볼수있는 일이 생겼네요, 어느날 김씨의 넉두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고향인 청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집배달부로 시작한 부산생활은 그후 군입대를 하고 군에서 알게된 이병장의 권유로 부산 전포동의 모의상실에서 시다라는 잔심부름일부터 여성옷을 만드는 일을 배웠습니다, 이병장은 초보는 면한 미싱사었습니다, 원래 성품이 착한 이병장(본명 이상보)은 김씨의 일배움에 일일이 손잡고 가르쳐 주어 김씨도 삼년차에는 미싱한대를 차고 앉게 되었습니다, 김씨와 상보씨는 친형제처럼 지나게 되었습니다, 상보씨에게는 상은이라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김씨와 상은은 자연스레 친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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